[날씨톡톡] 중북부 무더위, 남부엔 장마…최대 150㎜ 호우
여름철답게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날씨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한 여름 밤의 꿈' 들으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볼게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을 하면서 지금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남으로 강한 빗줄기가 집중이 되고 있고 광주를 비롯한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 많게는 150mm 이상 또 전북과 경북 남부에도 100mm가 넘는 큰비가 예상이 됩니다.
이어서 SNS 볼게요.
"여기 목포인데요. 비 많이 내리네요. ㅠㅠ 언제까지 오는 건가요? 주말에도 비 오려나…." 하고 걱정하고 계셨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에 내리는 이 장맛비는 내일 오전 중에 잠시 그쳤다가 내일 밤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 또 한 차례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방심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호우 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이번에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지 않는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은 구름만 끼어 있을 텐데요.
동시에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고요.
반면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광주가 25도에 그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의 비는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는 소나기가 내리는 날들이 많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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